황재균이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빅리그 재입성 전망을 밝혔다(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트리플A 경기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 황재균은 8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랠리필드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산하)와의 홈경기에 2번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88에서 .291로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 삼구 삼진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3회 두 번째 타석서 안타를 신고하며 앞선 타석을 만회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맥 윌리엄슨의 적시 2루타 때 득점을 추가했다.
4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에 그친 황재균은 7회 다시 한 번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4-2로 앞선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2루타를 터뜨리며 장타까지 신고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4-2로 승리했다.
정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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