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클레이튼 커쇼(29·LA다저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2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을 앞두고 3이닝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예정이다”며 “투구수는 45개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뮬레이션에서 이상이 없다면 더블A 혹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를 것이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 2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도중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에 전념 중이다. 커쇼는 올 시즌 21경기 등판해 15승2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 중인 다저스의 에이스 좌완 투수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이날 “커쇼가 재활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다면 오는 9월 1일 혹은 2일에 선발 등판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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