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도약을 노리는 최지만(26)이 트리플A에서 역전 결승 2루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활약하는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무식의 PNC필드에서 귀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벌인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1일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최지만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82로 올랐다.
1회 말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득점하지는 못했다.
4회 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말에는 2-3으로 추격하는 2사 만루에서 좌익수 2루타를 작렬, 2타점을 뽑아냈다. 최지만의 트리플A 시즌 18호 2루타다. 점수는 4-3으로 역전됐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다음 타자 메이슨 윌리엄스가 1루수 번트안타에 성공해 5-3이 됐다.
최지만은 7회 말 1사 1루에서는 중전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스크랜턴/윌크스배리는 7회 초 1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 5-4 승리를 지켰다. 최지만의 2타점 2루타는 이날 경기 결승타로 기록됐다.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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