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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외야수)이 개인통산 1천500안타를 눈앞에 두고있다.
이택근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1천496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1천500안타는 지난 2000년 장종훈(한화 이글스·현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타격코치)이 최초다.
장종훈을 시작으로 올 시즌 김주찬(KIA 타이거즈)까지 모두 28명이 달성했다. 이택근이 1천500안타를 기록할 경우 리그 통산 29번째 선수가 된다. 또한 현역선수로는 12번째다.
이택근은 경남상고(현 부경고)와 고려대를 나와 지난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프로 데뷔전인 그해 4월 6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에서 첫 안타를 쳤다.
2006년에는 135안타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 안타를 쳐냈다. 이후 2010년까지 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이어갔다. 지난 2013년 6월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는 히어로즈 구단 소속으로 2008년 정성훈(현 LG 트윈스)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통산 1천안타를 달성했다.
이택근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09년에 기록한 142안타다.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는 2008년 4월 24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치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작성한 6안타다.
이는 카림 가르시아(전 롯데·한화)가 롯데 소속으로 지난 2010년 4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서 기록한 7안타에 이은 KBO리그 2번째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택근이 1천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택근은 올 시즌 지금까지 77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2리(183타수 48안타) 3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한준기자
기사제공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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