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식 채널에 해리 케인이 인도 국기를 든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을 확인한 인도 팬들은 모두 “고맙습니다”를 연호했다.
토트넘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인도 독립 기념일을 축하했다.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인도는 1947년 8월 15일 영국연방자치령에서 독립됐다. 이후 8월 15일을 국가 독립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8월 15일은 한국의 광복절과 같은 날이다. 박지성이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의 광복절을 기념했다. 토트넘도 손흥민을 앞세워 한국 광복절 축전을 보냈다.
그러나 맨유 공식 페이지에서 적잖은 잡음이 생겼다. 맨유 인도 팬들이 “우리의 독립 기념일은 왜 축하하지 않냐”며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파키스탄 팬들도 “우리도 어제 독립 기념일이었다”라고 소리 높였다.
토트넘의 인도 독립 기념일 축하가 돋보일 법한 대목이다. 실제 토트넘 페이지에 방문한 많은 인도 팬들이 “우리의 독립 기념일을 축하해 고맙다. 토트넘은 최고의 클럽이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한국 팬들이 맨유, 토트넘, 아우크스부르크의 광복절 축전에 박수 보내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물론 옳고 그름은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높은 인기와 세계적인 마케팅을 목표로 한 구단 입장에서 아시아권 기념일 축전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토트넘은 인도 트위터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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