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
손아섭은 올 시즌 109경기에 출전해 438타수 150안타 홈런 16개 타율 0.342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 손아섭은 꾸준하게 안타를 생산해내며 최다안타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철인' 손아섭은 카스포인트에서도 대박을 쳤다. 8월 2주차에 손아섭은 카스포인트 364점을 얻어 두산 베어스 저스틴 니퍼트(359점)와 한화 이글스 윌리 로사리오(356점)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특히 손아섭은 8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회 3점 홈런과 9회 2점 홈런을 쳐내며 한 경기에 홈런 2개를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165점을 쓸어 담았다. 손아섭은 주간 타율 23타수 11안타 3홈런 타율 0.478의 고감도 타율을 자랑했다.
안타 공장장 손아섭, 최다 안타 1위 차지할까
올 시즌 타율 0.343(리그 8위), 150안타(리그 1위), 도루 17개(리그 4위), 83득점(리그 3위) 볼넷 64개(리그 2위)를 기록 중인 손아섭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손아섭은 올 시즌 개막 후 4월 25경기에 출전해 94타수 27안타 타율 0.287을 기록한 손아섭은 5월에도 24경기에 출전 104타수 37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356까지 끌어올렸다.
6월 25경기에 나서 94타수 38안타 타율 0.388 고감도 타격감을 뽐낸 손아섭은 7월엔 22경기에 출전해 90타수 28안타 타율 0.311을 기록했다.
매월 꾸준하게 20경기 이상 출전해 20안타를 생산한 손아섭은 8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방망이가 식을 줄 몰랐다. 8월 15일 기준 12경기에 출전 20안타를 쳐낸 손아섭은 올 시즌 현재 150안타를 기록 중이다. 손아섭은 2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 김재환(149개)과 최다 안타 부문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손아섭은 안타 172개를 쳐내며 최다안타 부문 1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해 손아섭은 타율 0.345를 기록하며 타율 0.348을 기록한 LG 트윈스 이병규(은퇴)에게 아쉽게 타율왕을 넘겨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최다 안타 부문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손아섭은 엠스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야구라면 정말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요즘도 경기가 없는 날엔 연습으로 하루를 보낸다는 손아섭을 주목해보자. 최다 안타 부문 1위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치열한 경쟁은 다시 시작됐다.
자료출처: 스탯티즈(http://www.statiz.co.kr)
#카스포인트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통합포인트 제도인 카스포인트는 맥주 CASS와 함께 프로야구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점수 체계이다. 카스포인트 라인업과 각종 이벤트는 http://casspoint.mbcplu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윤기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