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른 '괴물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4)가 꿈이 이뤄졌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맨유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가장 높은 득실차를 기록하면서 1위로 순조롭게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경기서 모두의 시선은 루카쿠를 향했다.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 자원이기 때문이다. 프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높였지만, 루카쿠가 빅 클럽에서도 통할 지 반신반의하는 목소리도 적잖았다.
그러나 루카쿠는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의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고, 후반 8분에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정교한 크로스를 헤더 골로 마무리해 보란 듯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4-0 승리의 주역이 된 것이다.
루카쿠는 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꿈같은 데뷔전이었다. 훌륭한 팀, 그리고 많은 팬들 앞에서 뛰고 싶었는데 그 꿈이 이뤄졌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승리했다는 것이다. 4골과 함께 클린시트로 승리를 거뒀다. 출발이 아주 좋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는 팬들을 기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팬들은 매력적인 축구를 원한다. 우리는 팬들의 바람처럼 매력적인 축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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