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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지역 기자 "김현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켜야" 혹평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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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이적 후 부진한 김현수(29)에 대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혹평이 나왔다.
 
필라델피아 지역 매체 '973 ESPN'의 프랭크 클로제 기자는 8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필라델피아는 김현수를 40인 로스터에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차라리 트리플A에 있는 브록 스타시를 40인 로스터에 올리는 게 낫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투수 케이시 피엔의 복귀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현수는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제레미 헬릭슨의 반대 급부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출전 기회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만큼 충분하지 않았고, 그나마 나섰던 10경기에서도 타율 .087로 크게 부진했다. 볼티모어 시절 .232였던 시즌 타율은 .209까지 하락했다.
 
클로제 기자가 언급한 외야수 스타시는 현재 트리플A에서 .295, 4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이다. 닉 윌리엄스, 오두벨 에레라, 다니엘 나바로 구성된 주전 외야진의 벽을 뚫기는 버거워도, 백업으로서는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필라델피아에서도 김현수의 전망은 밝지가 않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리빌딩 중인 필라델피아는 윌리엄스, 에레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애런 알테어를 바탕으로 외야진을 구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밖에 베테랑 나바 역시 백업으로써 활용 가치가 높은 만큼, 김현수가 필라델피아에서 장기적으로 자리를 잡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기회조차 잡기 힘든 것이 김현수의 현재 상황이다. 김현수가 혹평을 뒤로 한 채,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국재환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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