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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로즈 이적설에 '판매불가' 방침 (英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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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단호했다. 대니 로즈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11일(한국시간) “로즈가 토트넘 주급 체계와 영입에 불만을 품었다. 구체적인 제안이 온다면 떠나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토트넘의 기본적인 입장은 판매 불가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로즈의 폭탄 발언이 화제다. 로즈는 다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내가 이적을 원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다. 하지만 구체적인 제안이 온다면 거리낄 이유가 없다. 나는 내가 받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로즈의 발언 직후 유력 행선지는 2군데로 추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올여름 잉글랜드 정상급 수비수를 품는다면 두 팀 입장에서 정말 큰 호재다.

그러나 토트넘의 생각은 단호했다. 로즈 이적설에 판매 불가를 고수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움직이 없는 만큼 더 이상의 출혈은 피해야 한다. 토트넘은 이미 카일 워커를 맨체스터 시티에 넘겨줬다.

문제는 일부 선수들이 로즈를 지지한다는 점이다. 적은 주급 체계와 전력 보강 미흡이 원인이었다. 리그 순위가 낮은 클럽도 토트넘 보다 많은 주급을 지불하는 점도 불만을 품게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언급은 아직이다. 곧 EPL이 개막하는 만큼, 공식 기자 회견을 통해 현 상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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