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국가대표 타격코치로 선임된 김재현(42) 해설위원이 “나라를 위한 일이니까 맡겨주시면 열심히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선동열(54)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치진을 선정했다. 김 코치는 이강철(51) 두산 퓨처스 감독과 정민철(45) 해설위원, 유지현(46) LG 배터리 코치, 진갑용(43)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코치와 함께 코치진에 포함됐다. 김 코치는 “좋은 제의를 해주셨고, 고민할 이유도 없었다”고 했다.
현역 시절 ‘캐논’이라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 코치는 LG 신인이던 1994년 20홈런-20홈런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기록 달성 당시 18세 11개월 5일로, 여전히 KBO리그 최연소 20-20기록으로 남아 있다. 김재현은 2010년 SK에서 은퇴할 때까지 1770경기, 타율 0.294, 201홈런, 939타점을 올렸다. 특유의 호쾌한 장타와 남다른 리더십 덕분에 LG와 SK에서 모두 팀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인기를 누렸다.
김 코치는 “올해 해설위원으로 돌아와 한 팀이 아닌 10개 구단을 두루 살피며 많은 생각을 한다. 선발 출전하는 1∼9번타자 뿐 아니라, 백업 선수들을 구성할 때도 지금 경험이 도움될 것 같다”며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자리다. 대표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병수 기자
기사제공 세계일보
먹튀검증, 네임드달팽이, 프로토, 가상축구, 네임드, 토토, 해외배당, 올스포츠, 라이브맨, 네임드사다리, 알라딘사다리, 슈어맨, 사다리분석, 스코어게임, 총판모집, 먹튀레이더, 로하이, 네임드, 먹튀폴리스, 다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