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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결승타’ LA 다저스, ARI에 역전승…80승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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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가 애리조나에게 당했던 역전패를 설욕, 80승 고지를 밟았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3-2 역전승을 따냈다.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승차 15.5경기를 유지했다. 또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처음 80승(33패)을 달성한 팀이 됐다.

야시엘 푸이그가 결승타를 터뜨렸고, 코디 벨링저도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제몫을 했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힘을 보탰다. 켄리 잰슨은 1이닝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벨링저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지만, 4회말 폴 골드슈미트에 솔로홈런을 내줘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3회초부터 4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잭 그레인키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다저스는 6회말에 주도권까지 넘겨줬다. 2사 3루서 J.D 마르티네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것.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7회초 응집력을 발휘, 주도권을 되찾았다. 2사 3루서 작 피더슨이 2루타를 터뜨려 2-2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이어 푸이그가 2루 주자 피더슨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까지 만들어냈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중간계투 조쉬 필즈가 7~8회말을 무실점 처리, 리드를 이어간 다저스는 9회말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을 투입했다. 다저스는 잰슨이 1사 상황서 케텔 마르테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지만, 제이크 램(중견수 플라이)과 대타 그레고 블랑코(삼진)의 후속타를 저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오는 11일 애리조나전에 다르빗슈 유를 선발투수로 투입, 2연승을 노린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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