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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0일 허프·임정우 1군 합류…등록 여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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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G 트윈스에 '천군만마'가 온다.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33)와 마무리 임정우(26)가 복귀한다.

허프와 임정우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1군 엔트리 등록 여부는 미정이다. 그러나 조만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강상수 LG 투수코치는 "오늘(10일) 두 선수를 1군에 합류시킨다"며 "엔트리 등록은 상황을 보고 진행할 계획이다. 일단 임정우는 1군 분위기를 익힐 필요도 있어 불렀다"고 설명했다.

허프는 지난달 9일 잠실 한화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주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회복 속도가 빨라 지난 7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점검을 마쳤다.

허프의 경우 두 번째 전열 이탈이었다. 시범경기 기간 스트레칭을 하다 오른쪽 무릎 인대에 손상을 입고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5월12일 복귀전을 치렀고, 올 시즌 1군 성적 3승4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에이스가 빠진 채로 힘겨운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LG에게 허프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퓨처스리그 점검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허프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지난해 구원 2위(28세이브)에 올랐던 임정우는 WBC 국가대표팀에 선발됐으나 대표팀 훈련 도중 어깨 통증이 발생, 줄곧 재활에 매달려왔다.

최근 임정우는 퓨처스리그에 등판하기 시작해 4경기에서 4⅔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 행진 중이다. 안타와 볼넷 1개만을 내준 빼어난 성적. 특히 지난 5일과 6일 삼성전에서는 연투 능력도 점검을 마쳤다.

LG는 최근 불펜 필승조에 균열이 생겼다. 김지용이 2군으로 내려갔고, 진해수와 정찬헌은 3경기 연속 실점 중. 당장 큰 기대를 하긴 어렵지만 임정우의 복귀는 LG 불펜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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