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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에이스' 이재학, 후반기 호투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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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가 '토종 에이스' 이재학을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NC는 4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재학은 올시즌 17경기(14선발) 5승4패 평균자책점 5.4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재학은 전반기 내내 큰 기복을 보이며 NC 마운드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14경기(11선발) 3승4패 평균자책점 6.32는 NC가 이재학에게 기대한 성적이 아니었다. 4년 연속 10승을 기록했던 '토종 에이스'는 좀처럼 구위를 회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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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재학은 이재학이었다. 전반기 막판 불펜에서 등판한 3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후반기 선발로 등판한 3경기에서 17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NC 선발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도 6.2이닝 3실점(1자책)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후반기 5년 연속 10승을 목표로 뛰고 있다. 

NC는 삼성을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후반기를 6연승과 함께 시작했지만 지난주 대구 원정에서 삼성에게 위닝 시리즈를 내줬다.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선두 KIA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에게 최소 위닝 시리즈를 확보해야만 안정적으로 KIA 추격을 이어갈 수 있다.

NC는 김경문 감독이 지난 주말부터 건강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다. 김 감독은 전반기 내내 "이재학이 선발진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이재학을 선발 마운드 운영에 핵심으로 꼽았다. 이재학은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았다.

이재학이 후반기 호투를 이어가며 팀의 선두 탈환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수기자

기사제공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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