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유벤투스의 올해 리그 우승은 아주 힘들 것이다."
유벤투스의 주장 잔루이지 부폰이 남긴 말이다. 유벤투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질레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AS 로마를 제압했다.
전후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유벤투스는 승부차기서 승리하며 2승 1패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부폰은 경기 후 축구 전문 사커웨이를 통해 "미국에서 좋은 투어였다"면서 "시즌 시작을 앞두고 우리의 모습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폰은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을 지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라이벌 클럽인 AC밀란과 인터 밀란, 로마 등이 탄탄한 전력 보강을 했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핵심 수비수인 보누치를 AC밀란에 내주기도 했다.
부폰은 "올해 AC밀란과 인터 밀란, 로마가 전력을 강화하고, 나폴리가 스타 플레이어들을 지켜서 (타이틀 방어가) 아주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로마의 추격을 따돌리고 리그 6연패를 차지했다. 또한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컵대회) 3연패와 함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부폰은 "유벤투스는 우리에게 성공을 가져다 준 가치관 안에서의 역량을 믿으며, 여전히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상에서 내려올 뜻이 없음을 전했다.
[사진] ⓒGettyimages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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