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차기 시즌 리버풀의 좌측면에서 활약할 앤드류 로버트슨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새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리버풀은 오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뮌헨에서 2017 아우디컵 4강 바이에른 뮌헨전에 임한다. 이 경기서 승리하면 결승에 올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SSC 나폴리전 승자와 우승을 다투고, 반대로 패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SSC 나폴리 중 한 팀과 3·4위전을 치른다.
로버트슨은 아우디컵 출격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버트슨처럼 왼쪽 풀백에서 뛸 수 있는 제임스 밀너가 프리시즌 중 겪었던 허벅지 쪽의 경미한 부상으로 몸 상태가 온전치 않기 때문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10일 정도를 밀너의 회복 기간으로 봤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 리버풀 이적에 성공한 로버트슨은 오는 시즌이 축구 커리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로버트슨은 그간 스코틀랜드의 던디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의 헐 시티에서 뛰었다. 그러나 리버풀로 이직한 덕분에 차기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로버트슨은 아직 유럽 대항전 출전 경험이 없다.
<리버풀 에코>는 밀너의 부상이 로버트슨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했고, 해서 로버트슨이 생각보다 빨리 기회를 잡았다고 했다. 만일 아우디컵서 출중한 퍼포먼스를 보인다면, 클롭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올바른 풀백을 영입했다는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한편 리버풀은 아우디컵 일정을 종료한 뒤 아틀레틱 빌바오와 친선 경기를 한 차례 더 치르고 공식적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상대는 왓퍼드고, UCL 플레이오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글=조남기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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