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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격려’ 양현종, 헥터와 다승 공동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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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시즌 14승 고지에 올랐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7월 2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이날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3피안타 1실점(비자책) 완투승을 거뒀다. 시즌 14번째 승리이자 올시즌 첫 완투승이었다.

양현종은 1회 유격수 최원준의 실책으로 선제실점했지만 9회까지 완벽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양현종은 팀 동료인 헥터 노에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양현종은 이날 수비에서 불안을 노출한 최원준을 격려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양현종에게 비자책 실점을 안긴 최원준은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해 실수를 만회했다.(사진=양현종/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기자]

뉴스엔 안형준 

기사제공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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