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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NC 의 선두싸움 “한화 & kt에 물어봐”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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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고 있다. 

선두 KIA와 2위 NC의 간격은 올스타브레이크로 접어들며 8게임차까지 벌어졌지만 후반기 첫 주를 보내며 다시 4게임차로 좁아졌다. KIA의 독주 체제가 본격화될지, 아니면 NC의 추격전이 힘을 받을지 기로에서 선 가운데 두 팀의 선두싸움 양상은 8월 첫주를 보내면 어느 정도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

7월말과 8월초 사이 두 팀 앞에 묘한 대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두팀은 여름 들어 페이스가 바닥으로 가라앉은 하위 두 팀을 차례로 만난다. 열흘 사이 kt와 한화를 차례로 만나 6경기씩을 치른다. 

NC는 29일부터 사흘간 kt를 만나 주말 3연전을 치른 뒤 홈구장 마산으로 이동해 8월1일부터 한화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KIA는 NC의 스케줄을 이어받는다. 8월1일부터 광주에서 Kt와 주중 3연전을 진행한 뒤 4일부터는 대전에서 한화와 원정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 팀 입장에서는 차례로 이어지는 하위 팀과 6연전에서 최대한 승수를 벌어놔야한다. 한화와 kt가 최근 약세가 도드라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화는 24일 현재 9위로 처져있는 가운데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은 전체 최하위에 해당하는 7.89까지 치솟았다. 최하위 kt는 6월 이후 승률이 0.184까지 떨어져 있는 데다 최근 10경기에서도 2승8패로 좋지 못하다.

선두 싸움을 하는 KIA와 NC로서는, 결국 이들과 승부에서 최대한 승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이들 팀과 싸움에서는, KIA의 경우 한화에는 7승1패로 압도했으나 kt에는 4승3패로 고전한 측면이 있다. 반대로 NC는 kt를 만나서는 7승2패로 소득이 많았으나 한화전에서는 5승3패로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한화와 kt의 선발진 가운데 누가 어느 경기에 나올지 그 또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토종 선발이 거의 붕괴된 가운데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선발로 등판하는 경기에 승산이 그나마 높다. kt는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로 내는 경기에 기대치가 높다.

한화와 kt 입장에서는 고달픈 노릇이다. 최악의 레이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가운데 승수 추가에 갈증이 심한 두 강팀을 차례로 상대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들 앞에 놓인 대진은 과연 어떤 결말을 낳을까. 여름밤의 흥미로운 무대가 곧 펼쳐진다.

<안승호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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