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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바이아웃이 끝? PSG가 낼 돈은 상상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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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25, 바르셀로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카타르의 대부호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충격적인 이적을 성사하겠다는 각오다. 

처음에는 마르코 베라티를 노렸던 바르셀로나를 향한 으름장처럼 보였다. PSG가 네이마르와 같은 초특급 스타를 원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실제로 영입 의사를 밝힌 적은 없었다. 그랬기에 여름 내내 베라티를 흔들었던 바르셀로나에 위기감을 안기기 위한 방법으로 네이마르를 활용했다는 것이 프랑스와 스페인 언론의 첫 해석이었다.

그러나 보도가 이어지면서 PSG의 구체적인 접근이 하나씩 드러났다. PSG는 네이마르에게 책정된 2억2,200만 유로(약 2,857억원)의 바이아웃(이적허용금액)을 지불할 태도를 분명히 했다. 여기에 리오넬 메시의 그림자를 벗어날 기회와 세계 최고의 연봉자를 약속하면서 네이마르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네이마르의 거취를 두고 예상도 엇갈린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세르'와 '카데나코페'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뜻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브라질 '에스포르치 인테라티부'는 "네이마르가 이적할 확률은 400%다. 네이마르는 이미 PSG서 뛰는 브라질 선수들에게 '함께 뛸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반박했다. 

파격적인 접근인 만큼 후폭풍도 상당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PSG가 네이마르 영입에 들이는 돈이 상상이상이 될 것으로 봤다. 2억2,2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세율이 문제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와 '문도 데포르티보'는 PSG가 설사 네이마르를 영입한다 해도 실제 지불할 이적료는 2억2,200만 유로가 아니라 2억6,862만 유로(약 3,482억원)가 될 것으로 봤다. 부가세 21%가 붙기 때문이다. 

여기에 PSG가 네이마르에게 약속한 3,000만 유로(약 388억원)의 연봉을 주려면 프랑스 고소득자 세율 45%에 대한 추가 지불까지 감안해야 해 매년 6,000만 유로(약 777억원)를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PSG가 네이마르와 5년 계약을 체결하려면 최소 5억2,800만 유로(약 6,845억원)에서 최대 6억2,940만 유로(약 8,160억원)를 사용하게 돼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점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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