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티모어전 5타수 2안타 1도루...타율 0.250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한 기세를 이어간 추신수는 올시즌 8번째 도루를 올렸고 시즌 타율은 0.250이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쳤고 2루 도루에도 성공하며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나 8회초 중전안타를 날려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다시 2루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2-10으로 패했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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