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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5일이나 26일 미네소타전서 선발 등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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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왼발을 다쳐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류현진(3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서 다시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빌 플렁킷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월요일이나 화요일(한국시간 25~26일) 선발 로테이션에 재진입한다"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다저스는 이때 미네소타 트윈스와 인터리그 경기를 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4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맞아 지난 5일 열흘짜리 DL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회복에 집중한 뒤 지난 15일에는 시뮬레이션 투구를 하면서 4이닝 동안 공 쉰여덟 개를 던졌다.

다저스는 브랜던 매카시-알렉스 우드-리치 힐-클레이턴 커쇼-마에다 겐타 순으로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한다. 류현진도 선발진 재진입에 도전한다. 그는 전반기 열네 경기에서 3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을 남겼다.

김흥순 기자

기사제공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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