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테임즈, PIT전서 2G 만에 멀티 히트 작성 (종합)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30)가 2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만들어냈다. 

테임즈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필라델피아전 멀티 히트(4타수 2안타) 이후 2일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려낸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50으로 상승했다.

1회초 1사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테임즈는 두 번째 타석에서 2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상황에서 테임즈는 상대 우완 선발 채드 쿨의 2구째(95마일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친 테임즈는 7회초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2-3으로 뒤진 7회초 1사 상황에서 테임즈는 토니 왓슨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또다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 추가에 실패했다. 

9회초 선두 타자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테임즈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밀워키가 2-4로 역전패했다. 



박수진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