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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루타 포함 멀티히트…추신수도 멀티출루(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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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최지만(26). © AFP=News1

 

 

황재균, 대타 출전해 무안타…오승환·김현수 결장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권혁준 기자,맹선호 기자 =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도 멀티출루에 성공했지만 결정적인 수비 실수를 범했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카디널스)은 대타로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고,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최지만은 타율을 종전 0.167에서 0.267(15타수 4안타)로 크게 끌어올렸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결장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1루. 최지만은 우전 안타를 터뜨려 2사 1,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양키스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3회까지 0의 균형이 이어졌는데, 4회초 최지만이 첫 타점을 올렸다. 그는 1사 만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로날드 토레이스의 적시타까지 이어져 양키스는 2-0으로 앞섰다. 

3-0으로 앞선 6회초에 3번째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또 한번 출루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장타였다. 최지만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기록한 2루타.

하지만 후속타는 없었고 최지만은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다.

최지만은 8회초에 마지막 타석에 들어갔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추가 점수는 없었고 양키스가 3-0으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결장했다. 1루수로는 가렛 쿠퍼가 선발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회초에는 쿠퍼의 대타로 브렛 가드너가 나섰다. 

양키스는 2차전에서 한점도 내지 못하고 0-3으로 패했고, 시즌 첫 무득점 패배의 굴욕을 맛봤다. 

1승씩 나눠 가진 양키스는 47승4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마크했고 보스턴은 52승41패로 같은 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46에서 0.247로 소폭 상승했다.

안타와 사구로 멀티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지만 9회말 끝내기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사 만루에서 로렌조 케인의 평범한 뜬공을 잡아내지 못한 것. 텍사스는 3-4로 패했다.

뼈아픈 패배를 당한 텍사스는 45승46패로 5할 승률이 무너지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캔자스시티는 45승4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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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5). AFP=News1

 

 

황재균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대타로 투입됐지만,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182까지 하락했다.

오랜만의 출전 기회를 살리지 못한 황재균이다. 황재균은 지난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도 황재균은 7회초 첫 타석 헛스윙 삼진, 9회초 두 번째 타석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실망감을 안겼다. 샌프란시스코도 1-7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5승57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샌디에이고는 39승51패로 샌프란시스코에 5경기 차 앞선 같은지구 4위.

오승환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9회초까지 세인트루이스가 3-2로 앞서고 있었지만 9회말 경기를 끝내기 위해 등판한 투수는 오승환이 아닌 브렛 시슬이었다. 그러나 시슬은 조디 머서에게 동점 2루타, 아담 프레이저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세인트루이스의 3-4 패배.

세인트루이스 벤치가 오승환 대신 시슬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 오승환이 불안한 투구를 펼치고 있기 때문. 오승환은 지난 15일 피츠버그전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44승4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같은지구 4위 피츠버그는 44승48패를 기록, 세인트루이스를 반 경기 차로 뒤쫓았다.

김현수도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컵스에 0-8로 완패했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 9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범타에 그쳤다. 그러자 이날은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올 시즌 김현수의 타율은 0.227이다.

3연패에 빠진 볼티모어는 42승4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쳤다. 3연승을 달린 컵스는 46승4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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