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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부터 헥터까지 전반기 풍성한 기록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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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독주부터 김성근 전 한화 감독의 사퇴까지 2017 KBO리그 전반기는 다사다난했다. 그 속에서도 올 시즌 유독 풍성한 기록들이 쏟아지며 프로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김태균(한화)의 연속출루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7일 대전 NC전부터 6월3일 대전 SK전까지 86경기 모두 출루했다. 이는 종전 펠릭스 호세의 63경기를 훌쩍 뛰어넘어 일본 최고 기록인 스즈키 이치로의 69경기는 물론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인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도 넘어섰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인 대만 프로야구 린즈셩의 109경기는 넘지 못했다. 

전설 이승엽(삼성)도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5월2일 두산전에서 통산 1300득점을 달성해 양준혁을 제치고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5월10일 LG전에서 통산 3880루타를 기록, 역시 양준혁의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5월21일 한화전에서 통산 450호 홈런도 달성했다. 

선두질주 중인 KIA는 무서운 핵타선을 선보였다. KIA는 지난 6월27일 삼성전부터 7월5일 SK전까지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KIA는 팀 타율 0.420에 18홈런, 111득점을 몰아쳤다. 종전 KBO 최고였던 4경기 기록을 2배로 늘렸을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의 6경기 기록도 넘어섰다. 

KIA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는 올 시즌 14연승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승을 합쳐 15연승 중으로 외국인 투수 최다연승 신기록을 새웠다. 베테랑 투수 배영수(한화)는 개인 통산 2000이닝 투구, 130승(이상 역대 6번째)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밖에 윌린 로사리오(한화)는 6월16일 수원 kt전에서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고, 정진호(두산)은 역대 2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5이닝 4타석만에 최소이닝 기록으로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SK)은 지난 11일 인천 LG전에서 역대 최초 200사구를 맞으며 가장 많이 아픔을 참은 선수가 됐다. 

송용준 기자


사진=김태균. 한화 이글스 제공
 

기사제공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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