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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출신 양상문 감독이 강조한 '세트포지션'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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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LG 양상문 감독이 투수 차우찬이 1회말 상대 로맥을 삼진으로 처리하자 박수를 치고 있다. 2017. 5. 28문학 |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G 양상문 감독은 평소 투수들의 올바른 투구 동작을 강조한다. 투수 출신이기에 투수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양 감독은 올바른 투구 동작을 가진 투수를 보면 타 팀 투수라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13일 문학 SK전을 앞둔 양 감독은 지난 12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헨리 소사에 대해 “SK 발 빠른 주자의 스타트를 막으려다보니 밸런스가 흔들렸고, 좋은 투구가 나오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양 감독은 투수들의 세트 포지션(주자의 움직임을 최소화시키거나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빠르게 투구하는 것)을 언급했다.

양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은 어릴 때부터 연습 투구를 할 때 60~70%는 세트 포지션으로 연습한다. 하지만 국내 투수들은 대부분 그렇게 연습을 하지 않는다. 투수에게 중요한건 주자가 있을 때 어떤 투구를 하느냐다. 국내 투수들은 대체적으로 주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투구 내용이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은 특히 NC 투수들이 좋다. 세트 포지션이 좋으니 주자가 쉽게 움직이지 못하고, 투수들도 견제구를 많이 던질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SK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특히 홈런군단 SK에게 3연전 동안 홈런 7개를 쏘아올리며 반전 스토리를 썼다.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LG가 후반기 주요 전력의 합류와 함께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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