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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빠진' kt와 로치…전반기 마지막 날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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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8연패에 빠져있는 kt 위즈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우완 외국인 투수 돈 로치를 선발로 앞세워 연패의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다.

공교롭게도 kt와 로치 모두 똑같이 '8연패'를 기록 중이다. kt는 지난 6월29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부터 전날 삼성전까지 8경기 연속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연패 기간 동안 팀 평균자책점이 9.14에 달하면서 마운드가 완전히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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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선발투수 고영표가 5이닝 6실점으로 난타당하며 3-11로 완패했다. kt는 9위 삼성과의 격차가 6.5게임차까지 벌어지며 최하위 탈출이 더욱 어려워졌다. 

팀 타선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8경기에서 24타점을 얻는데 그쳤다. 여름에 접어들며 리그 전체에 불고 있는 타고투저의 바람도 kt를 비껴갔다.

올시즌 KBO리그 무대에 발을 내디딘 로치 역시 선발 8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4월25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수원 KIA 타이거즈전까지 8경기 연속 선발패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도 2승8패 평균자책점 5.85로 만족스럽지가 않다. 

투구 내용도 좋지 못했다. 지난 4월19일 수원 KIA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따낸 이후 11경기에서 59.2이닝 평균자책점 7.24로 상대 타자들을 전혀 이겨내지 못했다. 퀄리티 스타트도 단 한차례뿐이었다. 하지만 85만 달러라는 거금을 주고 영입한 외국인 투수가 전혀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kt와 로치 모두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는 게 급선무다. 연패 숫자를 '9'로 늘린 채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면 후반기 반등도 기대하기 어렵다. 전반기 마지막 날을 웃으면서 끝내기 위해서는 로치를 비롯해 kt 선수단 전체에 분발이 필요하다. 

/김지수기자 
 

기사제공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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