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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연패를 목표로 하는 LA 다저스가 후반기 들어서는 선발 로테이션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에서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로테이션을 전면 재조정하게 될 것 같다”라며 “마크 프라이어 투수 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에도 계속해서 검토할 예정이다. 데이터도 참고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저스틴 로블레스키, 오타니 쇼헤이, 에밋 시한, 사사키 로키, 에릭 라우어 등으로 선발진을 꾸리고 있다. 선발 자원이 많은데다가 부상 방지를 하기 위해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었다.
여기에 재활 중이던 블레이크 스넬도 복귀할 예정이다. 8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까지 돌아와야할 자원이다. 복귀할 선발 카드들까지 고려하면서 선발 투수진의 구성이 조정될 예정이다.
무릎 통증을 호소한 오타니의 후반기 등판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지난 11일 애리조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 대신 카일 허트를 선발 투수로 올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달 중순부터 왼쪽 무릎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애리조나전이 끝나고 나면 왼 무릎의 물을 빼는 시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18일 양키스전 출격에 맞춰 몸을 만들 계획이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등판이 언제가 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현재 선발 투수가 6명이나 있기 때문에 어느 타이밍에 넣을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후반기 시작과 함께 던질 수 있는 상태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회 시즌 22호 홈런이자 미일 통산 350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마쓰이 히데키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3-5로 패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로이터연합뉴스
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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