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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뽑은’ 두산, 카메론 29일 웨이버 공시…“새 외인 타자 조속히 영입” [SS시선집중]

조아라유 0

 

두산 카메론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전 1회말 2사2루 파울 타구를 쳐다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이 결단을 내렸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29)을 1군에서 말소했다. 끝이 아니다. 아예 결별이다. 새 외국인 타자를 데려온다.

두산 관계자는 28일 잠실구장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경기에 앞서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을 1군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29일) KBO에 카메론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속히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두산 카메론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전 3회말 2사1,2루 1타점 좌전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카메론은 올시즌 앞두고 총액 100만달러(약 15억4000만원) 투자해 데려온 자원이다. 메이저리그(ML)에서 통산 160경기 나섰다. 당장 2025시즌에도 밀워키에서 21경기 출전해 타율 0.195 기록한 바 있다.

큰 기대를 모았다.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시즌 75경기, 타율 0.287, 9홈런 43타점, 출루율 0.360, 장타율 0.473, OPS 0.833 기록 중이다.

최악을 논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외국인 타자에게 바라는 건 이 정도가 아니다. 5월은 괜찮았다. 6월 들어 다시 페이스가 처졌다. 수비에서도 계속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두산 카메론이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삼성 김재윤을 상대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고 베이스 러닝을 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결국 두산이 결단을 내렸다. 카메론 방출을 택했다. 28일 일단 1군에서 말소했다. 이날 선발로 예고한 최승용을 등록했다.
 

29일 KBO에 웨이버 공시 예정이다. 다른 팀에서 데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KBO리그를 강제로 떠날 확률이 꽤 커 보인다. 새 외국인 타자 얘기는 아직이다.

 

 

김동영 기자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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