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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하성은 올 시즌 매우 힘들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부상으로 시즌 초반 나오지 못할 때, 애틀랜타는 마우리시오 듀본과 호르헤 마테오 활약으로 큰 재미를 봤다. 김하성이 지금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듀본과 마테오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듀본은 73경기 71안타 7홈런 42타점 30득점 타율 0.262, 마테오는 49경기 28안타 4홈런 11타점 25득점 타율 0.269를 기록 중이다.
특히 듀본의 활약이 놀랍다. 2025시즌이 끝난 후 닉 앨런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보내는 대신 듀본을 데려왔는데, 듀론은 유격수는 물론 외야 포지션에서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4월에는 주전 유격수로 뛰었고, 5월 대부분은 외야수로 출전했다. 6월에는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라며 "올해 610만 달러를 받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선수 생활 최초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활약으로 FA 시장 가치가 어느 정도 상승했겠지만, 구단들이 몇 달 전과 비교해 그를 완전히 다른 선수로 평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렇지만 공격에서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지만, 그의 진정한 가치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수비력과 훌륭한 팀 동료라는 평판에 있다"라며 "두본은 연평균 700만~1,000만 달러(약 108억~154억) 수준의 2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계약 연장에 적극적인 구단이다"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듯, 김하성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1년 2000만 달러(약 307억)에 계약을 맺었는데, 부상으로 시즌 출발도 늦었고 21경기 5안타 3타점 4득점 타율 0.081에 그치고 있다.
MLBTR는 "김하성은 올 시즌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비시즌에 넘어지면서 오른손 힘줄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개막 6주를 결장했다. 5월 중순 복귀 이후에는 타율 .081 장타 0개라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김하성이 반등하더라도 그는 다음 오프시즌 다시 FA 시장에 나가게 된다. 최근에는 김하성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친 마테오가 대부분의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김하성의 상황을 돌아봤다.
또한 "듀본은 유격수 포지션의 최소 활약을 보장해 주는 선수이며, 만약 구단이 더 확실한 주전 유격수를 영입하더라도 최고의 벤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
만약 듀본이 남는다면, 김하성은 내년에 애틀랜타에 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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