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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몬테레이(멕시코) 최병진 기자] 요르단이 허탈한 성적을 거뒀다.
요르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제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요르단은 전반 3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알 라시단의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4분 코너킥에서 나디르 벤부알리에게 헤더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38분에는 다시 코너킥에서 구이라가 혼전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알제리가 역전승을 거뒀다.
요르단은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3으로 패한 가운데 2차전도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요르단은 아르헨티나와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둬도 오스트리아와 알제리(이상 승점 3)가 이미 요르단을 꺾으며 승자승에서 앞서기에 최종 순위가 변하지 않는다.
요르단은 최근 아시아에서 강팀의 면모를 보인 팀이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요르단은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던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만나 2-2로 비겼다. 이후 두 팀은 4강에서 다시 만났고 요르단은 2-0으로 한국을 꺾고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요르단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도 한국과 같은 조에 속했고 홍명보호에 이어 B조 2위를 차지,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첫 대회 출전과 함께 조별리그 통과의 꿈을 꿨으나 두 경기 만에 탈락이 화정됐다. 요르단 대표로 FC서울에서 활약하는 ‘K리거’ 야잔은 1차전에 자책골을 포함해 2경기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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