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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계약, 첼시에 최대 346억 보상금까지".. '8월 방한' 맨시티, 후임에 마레스카 24시간 내 선임…

조아라유 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오는 8월 한국 방문을 앞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엔초 마레스카첼시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마레스카 감독과 3년 계약을 맺고 차기 사령탑으로 임명하는 데 거의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남은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24시간 내로 영국 맨체스터로 이동할 예정이며, 과르디올라의 뒤를 잇는 새로운 도전에 큰 기대를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레스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주목할 부분은 맨시티가 전 소속팀인 첼시에 지불해야 하는 보상금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1월 1일 상호 합의 하에 첼시 지휘봉을 내려놓아 현재 '야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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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시티는 마레스카 선임을 위해 첼시에 1000만 파운드(약 203억 원)에서 최대 1700만 파운드(약 346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를 떠날 당시계약 기간이 무려 3년 반이나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첼시 수뇌부는 맨시티가 이미 2025년 가을부터 마레스카와 물밑 접촉을 했으며, 이 흔들기가 팀의 시즌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해 강력한 권리를 주장했다. 결국 맨시티가 이를 수용하면서 이례적인 보상금 지급이 성사됐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 수뇌부가 마레스카 감독을 '포스트 펩' 시대의 적임자로 낙점한 이유는 그가 맨시티의 전술적 DNA를 완벽하게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2020-2021시즌 맨시티 리저브 팀(EDS)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2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파르마를 거쳐 2022-2023시즌 다시 맨시티로 돌아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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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맨시티가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룩하는 데 마레스타 감독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단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광을 이어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에서의 10년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10년간 20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쓸어 담았고,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4연속 우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비록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맨시티는 마지막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아스날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하지만 카라바오컵(EFL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마레스카 감독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바로 한국에서 시작되는 셈이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5회째를 맞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8월 5일)와 라리가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월 9일)와 잇따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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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지난 2023년 방한 당시 1-2 패배를 안겼던 아틀레티코와의 3년 만의 '리턴 매치'를 치른다. 양 팀의 맞대결은 한국 국가대표 핵심 이강인(25)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더욱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강필주 기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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