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자신의 두번째 올스타 게임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그 소감을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12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에서 2이닝 투구를 소화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신께 감사드린다. 정말 즐겼다"며 올스타 참가 소감을 전했다.
3회 내셔널리그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마르티네스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01마일까지 나왔을 정도로 그의 투구는 압도적이었다. 3회 호세 라미레즈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도루까지 내줬지만, 애런 저지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4회에는 아웃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두번째 올스타 게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이런 대단한 타자들을 상대하게 돼 약간 긴장했다. 그러나 리듬을 타면서 안정을 찾았다. 느낌이 정말 좋았고, 삼진도 잡을 수 있었다. 상대는 최고의 타자들이었기에 나도 힘을 다해야 했다"며 자신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저지를 상대한 그는 "저지가 나를 보며 살짝 웃었다. 전날 '우리 둘이 서로 붙으면 어떨까?'라며 얘기를 주고받았던 기억이 난다. 아름다운 경험이었다"며 최고 타자를 상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올스타에 초록색으로 염색을 하고 나온 그는 다음 머리 색깔을 묻는 질문에 "평범하게 검은색으로 돌아갈 것"이라 말한 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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