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2선발을 맡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장현석(LA 다저스 산하)이 직전 등판의 부진을 털어내고 한국 투수 최고 유망주다운 투구를 선보였다.
다저스 싱글A 팀 온타리오 타워버저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장현석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ONT 필드에서 열린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LA 에인절스 산하 싱글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무려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 세웠다.
2회까지 4개의 삼진을 잡은 장현석은 3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선두타자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후속 타자 펠릭스 모로벨에게 2구째 바깥 공을 통타당해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보크가 나오면서 모로벨은 2루까지 진루했다.
위기는 없었다. 계속된 1사 2루서 타자 두 명을 연달아 좌익수 직선타와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장현석은 4회 삼진 3개를 추가했다. 다만 볼넷 두 개를 내준 것은 아쉬웠다.
5회에도 가뿐하게 출발했다. 첫 두타자 연속 뜬공-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을 맞아 처음 실점했다. 장현석은 케빈 카스티요를 상대로 볼 카운트 3-1에서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어 등장한 켄드리 마두로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 놓고 교체됐다. 최종 성적은 4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1실점. 경기 후반 볼넷을 내준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반면 탈삼진 9개를 솎아 내며 미국 진출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팀은 장현석의 호투를 앞세워 10-1로 승리했다.
장현석은 이번 경기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7.68에서 7.09로 끌어내렸다. 직전 등판 부진을 털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호투였다.
그는 지난 14일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사구 4탈삼진 10실점(9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직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04년생 우완 선발 유망주인 장현석은 마산 용마고등학교 시절 최고 156km/h 패스트볼을 뿌리는 파이어볼러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고교 졸업을 앞두고 돌연 KBO리그 드래프트 참가하는 대신 국제 유망주 계약을 통해 다저스와 90만 달러에 맞손을 잡았다.
장현석은 지난해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평가에서 다저스 팀 내 전체 1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매체는 장현석에 대해 "그가 커맨드와 컨트롤을 개선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2선발을 맡을 수 있는 잠재성을 갖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장현석은 이번 시즌 초반까지 그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첫 8경기에서 31⅔이닝 평균자책점 3.98을 마크하며 미국 진출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볼넷 허용이 크게 줄어드는 등 제구가 한층 안정됐다.
6월 들어서는 주춤했다. 매 경기 5실점 이상을 허용하더니 직전 등판까지 한 달 평균자책점이 20.25(9⅓이닝 22실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날 등판에서는 완전히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지현 기자
프로토, 라이브맨, 토토, 올스포츠, 다음드, 가상축구, 사다리분석, 총판모집, 네임드, 먹튀검증, 먹튀폴리스, 스코어게임, 로하이, 네임드달팽이, 먹튀레이더, 해외배당, 네임드사다리, 알라딘사다리, 네임드, 슈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