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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김혜성 MLB 올라올 일 없나...베테랑 대타 로하스, 기적의 역전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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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혜성(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승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다저스는 1, 2회 에릭 라우어가 실점을 허용해 0-3으로 끌려갔으나 카일 터커의 3점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진 가운데 7회 말 다저스가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는 상대 팀에서 좌완 투수 스티브 마츠를 투입하자 달튼 러싱의 플라이 아웃 이후 알렉스 프리랜드 대신 '좌완 킬러' 미겔 로하스를 투입했다. 로하스는 올해 종전까지 좌투수 상대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OPS 0.803을 기록해 우투수 상대 성적(타율 0.200 OPS 0.472)보다 훨씬 좋았다.

로하스는 곧바로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마츠의 시속 93.8마일(약 151km/h) 싱커를 당겨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 홈런을 날렸다.

37세 베테랑으로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9회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려 다저스를 구했던 로하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550만 달러(약 83억 원)에 다저스 잔류를 택했다. 그는 2026시즌을 마치면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 한다.

다저스는 현재 내야수로 2루에 프리랜드, 3루에 맥스 먼시, 유격수에는 무키 베츠를 기용하고 있다. 여기에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로하스가 유틸리티 자원으로 백업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저스는 오는 17일부터 토미 에드먼이 복귀할 예정이다. 2루, 3루, 유격수, 중견수, 코너 외야까지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에드먼은 다저스의 확고한 주전 선수다.

에드먼이 돌아오면 다저스는 에스피날과 프리랜드 중 한 명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한다.

여기에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는 돌아올 예정이다. '가을 사나이'로 불리는 키케는 포스트시즌 다저스에서 가장 강력한 한 방을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키케가 올라오면 사실상 다저스 1군 로스터에 김혜성의 자리는 없다. 로하스, 키케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하거나 방출돼야 문이 열리기 때문에 김혜성이 1군 무대에서 활약하는 일을 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엽 기자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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