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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허리 부상, KBO "교체 포함해 모든 가능성 열어 놓고 있다"

조아라유 0

출처:삼성 라이온즈



(MHN 정철우 기자) 아직은 '설마' 단계지만...

삼성 유격수이자 국가대표 내야수인 이재현이 디스크 골멍 증세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일단 2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상태를 다시 살펴보겠다는 것이 삼성의 계산.

이재현의 대표팀 합류에 지장을 주진 않을지 걱정스러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현은 지난 11일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며칠 되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선 제외 됐다.

아직 대회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아 있다.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워낙 특이한 부상이기 때문에 누구도 장담은 할 수 없다. 부상이 장기화 될 가능성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

아시안게임은 선수들의 병역 문제가 걸려 있어 매우 예민하고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한다. 쉽게 결정을 내려선 안된다. 이재현도 마지막 순간까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준비를 안 할 수는 없다. 만약의 사태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 놓아야 한다.

KBO는 이재현의 대표팀 교체 여부까지 시야에 놓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출처:삼성 라이온즈



국가대표팀 관련 KBO 관계자는 "부상 선수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구단에서 제출하는 자료 외에도 구해서 살펴보려 하고 있다. 금메달이 아니면 의미 없는 대회다. 연령 제한이 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안현민이 아니라 윤동희가 뽑힌 것도 부상에 대한 우려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앞으로도 부상 선수들의 페이스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따져 볼 생각이다. 이재현의 경우 교체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현은 25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기량을 갖고 있는 유격수다. 실력에 대한 반론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부상이 장기화 된다면 다른 대안을 생각해볼 수 밖에 없는 것이 대표팀의 입장이다.

막상 대표팀에 합류해 놓고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면 대표팀은 전력에 큰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스케줄 대로 부상에서 회복 돼 100% 컨디션으로 대회를 치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KBO가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이유다.

과연 이재현은 빠른 시일 내에 부상을 털어내고 정상적인 대회 합류를 할 수 있을까. 예민한 문제인 만큼 KBO의 행보도 점점 더 신중해 지고 있다.

 

 

정철우 기자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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