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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야구 초대박 경사! 제2의 추신수 등장? 세인트루이스 외야수 조원빈, 구단 마이너리그 MVP 선정

조아라유 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국 야구 레전드로 꼽히는 추신수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뒤를 이을 선수가 등장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구단 육성 부서)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팀에서 활약 중인 조원빈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원빈은 지난 5월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 5홈런 24타점 10도루 OPS 1.097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2루타도 9개, 3루타도 2개를 터트리는 등 정상급 장타 본능을 발휘했다.

 



서울 컨벤션고 출신인 조원빈은 지난 2022년 세인트루이스와 계약금 50만 달러(약 7억 6,000만 원)를 받고 국제 유망주 신분으로 입단했다. 이후 그는 루키 시즌을 거쳐 2023시즌 싱글A에서 10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7홈런 52타점 OPS 0.76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지난 2024년 조원빈은 'MLB 파이프라인' 기준 세인트루이스 팀 내 유망주 랭킹 전체 10위에 올랐다. 당시 그는 20-80 스케일 평가에서 타격 45, 파워 50, 주루 50, 어깨 55, 수비 50점을 받았다.

그러면서 매체는 "조원빈의 최고 타구 속도는 시속 111.1마일(약 178.8km/h)로 2023년 기준 맥스 먼시(LA 다저스),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과 같은 수치"라며 "20대 초반인 조원빈이 신체적으로 성숙해지면 더 큰 파워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조원빈은 지난 2024년 상위 싱글A에서 107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 0.227 OPS 0.612에 그치며 유망주 랭킹에서 밀려났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평범한 선수로 활약했던 조원빈은 올해 잠재력을 만개했다. 현재까지 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8홈런 37타점 23도루 OPS 0.904로 호타준족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금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조원빈은 올 시즌 내 상위 싱글A를 넘어 더블A 진입이 유력하다. 더블A와 트리플A에서도 유사한 성적을 기록하면 조만간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엽 기자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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