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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에게 더 적은 여유를…”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급기야 망신을 당할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된다. 최근 들어 트레이드 대상자라는 전망이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 줄지어 나온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케이스와 정반대다. 이정후는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이 모셔가는 트레이드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김하성은 그 반대다.
스포츠토크 ATL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는 향후 2개월 동안 불펜, 선발진, 좌익수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풀바이 모드로 전환할 것이다”라고 했다. 다시 말해 애틀랜타가 불펜, 선발진, 좌익수을 보강하는 과정에서 김하성을 트레이드 파트너 구단으로 넘길 수 있어 보인다.
스포츠토크 ATL은 “애틀랜타는 김하성에게 유격수 임무를 완전히 박탈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은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최근 MLB.com이 김하성을 트레이드 후보로 꼽았다는 기사에 공감했다.
스포츠토크 ATL은 “트레이드 마감일이 지나면 라인업이 더 혼잡해질 것이다. 애틀랜타는 좌익수용 우완 방망이를 추가하고 싶어 하는데, 이를 통해 듀본을 풀타임 유격수로 복귀시켜 김 선수에게 더 적은 여유를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결국 김하성은 애틀랜타가 시도할 바이어 트레이드의 패키지 일부로 전락할 위기다. 메이저리그 승률 1위를 다투는 애틀랜타는 대권에 도전하지만, 김하성은 마우리시오 듀본, 호르헤 마테오에게 밀려 주전 유격수 자리를 뺏긴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잉여전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때문에 다른 파트의 전력보강을 위한 카드로 활용될 수 있어 보인다. 즉, 시즌을 포기하고 리빌딩 모드에 전환하는 팀에 팔려가 쓸쓸하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실화된다면 2000만달러 유격수이자 유틸리티 부분 골드글러브 수상자 출신의 망신이다. 일부 미국 언론은 김하성이 그대로 방출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는 실정이다. 그만큼 김하성의 올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다.
스포츠토크 ATL은 “트레이드 여부와 상관없이 애틀랜타에서 김하성의 전망은 암울하다. 그를 최고의 투수 유망주와 짝짓는 것은 임팩트 플레이어를 데려오는 대가가 아니라면 매력적이지 않다. 어쩌면 그 거래가 존재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으면 벤치에 앉아 여기서 일할 때까지 수표를 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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