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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근황 "양쪽 다리 모두 절단"...3개월 새 또 '건강 악화' 프로 레슬링계 전설 코난, 안타까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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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프로레슬링의 전설 코난이 양쪽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 WWF 작가이자 레슬링계 인사 빈스 루소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더 코치 앤 브로'를 통해 코난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루차도르의 '상징' 마스크를 쓰고 있는 코난

 



코난은 멕시코의 루차 리브레 문화를 미국 주류 프로레슬링계에 성공적으로 이식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1990년대 WCW에서 nWo와 필디 애니멀즈의 핵심 멤버로 활동하며 레이 미스테리오를 비롯한 당대 최고의 레슬러들을 미국 메이저 무대에 안착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이후 TNA으로 건너가 3 라이브 크루, LAX와 같은 영향력 있는 팀을 결성하며 단체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 밖에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기획자와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레슬링계 거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루소가 전한 코난의 최근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루소는 "코난과 1999년 WCW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번 통화 때만 해도 다리 한쪽만 절단한 상태였고 나머지 다리의 수술 여부는 불확실했으나, 결국 양쪽 다리를 모두 절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통화했을 때 그가 매우 쇠약해 보였다. 힘겨운 재활 과정을 겪고 있어 길게 대화할 수 없었다"며 "정말 지쳐 보여서 '형제여, 편히 쉬게. 우리가 기도하고 사랑하네'라고 위로할 수밖에 없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코난에게 따뜻한 소식도 전해졌다. 바로 WWE가 코난의 치료비 전액을 부담했다는 것. 루소는 코난의 말을 빌려 "WWE가 그의 치료비 1센트까지 전부 지불했다고 한다. 코난은 '빈스, 난 그들과 짧은 기간밖에 일하지 않았는데도 그들이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며 놀라움과 고마움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사진=SNS 갈무리, WWE, E레슬링

 

 

김경태 기자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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