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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체코전 앞두고 전면 비공개 훈련…세부 전술·세트피스 단련에 집중

조아라유 0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체코전을 이틀 앞둔 홍명보호가 비공개 훈련을 통해 결전을 준비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앞서 이틀간 훈련 초반 15분을 공개했던 대표팀은 이날 과달라하라 입성 후 처음으로 훈련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기 전날에는 취재진 앞에서 훈련을 진행하기에 밀도 있는 훈련을 할 수 있는 건 이날이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멕시코 육군들이 9일(현지 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의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 정도 훈련에 매진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친 배준호를 제외한 25명의 선수들은 이날 코디네이션 훈련, 공 돌리기(론도)로 몸을 예열한 후 공격과 수비,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했다.

세트피스는 경기 흐름과 개인 기량의 열세를 뒤집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전술적 수단이다.

홍 감독도 4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경기 뒤 “세트피스는 평가전 상황에선 노출하지 않았다. 멕시코 현지에 가게 되면 세트피스 훈련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하며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체코는 수비를 우선시하는 ‘실리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어서 한 방에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세트피스 준비는 필수다.

선수 26명 중 키 190㎝ 이상인 선수가 10명이나 되는 체코는 세트피스가 주 무기이기도 해 홍명보호는 ‘세트피스 방어’ 훈련도 했을 거로 보인다.

한국과 체코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12일 오전 11시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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