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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득점 선두' 페트로프, 돌풍 화성FC 폭격기로 등극

조아라유 0

 

▲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MVP로 선정된 화성FC FW 페트로프
ⓒ 한국프로축구연맹

개인 득점 1위로 올라선 페트로프가 13라운드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화성 돌풍 중심으로 활약하는 그가 이번 시즌 끝까지 좋은 모습을 선보이면서 승격이라는 꿈을 이끌 수 있을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화성 페트로프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구조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뽑는 가운데 지난 주말 열렸던 K리그2 13라운드 최고의 별은 화성FC 페트로프가 뽑혔다.

활약상은 확실했다. 페트로프는 지난 23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 청주와 화성의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화성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페트로프는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동점 골을 기록한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화성 돌풍→11G 7골 폭발' 페트로프, K리그2 최고 '킬러'로

이처럼 13라운드 MVP로 선정된 페트로프. 그의 뜨거운 발끝처럼 소속팀 화성 역시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K3리그에서 벗어나 프로화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들은 신임 사령탑 차두리 감독 지휘 아래 나름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차 감독이 추구하는 게임 모델을 바탕으로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였고,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성적이 따라오지 않았다. 39경기서 단 9승에 그쳤으며 패배 역시 17회로 14팀 중 무려 4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순위 역시 10위에 머무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과는 격차가 20점 차이가 나면서 K리그의 높은 현실의 벽을 실감해야만 했던 화성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소 다른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 후 10라운드까지 단 3패만을 허용하며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고, 심지어 최근 7경기에서 무패 행진(5승 2무)을 질주하면서 현재 6승 4무 3패 승점 22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 무패를 달리는 시기에는 선두 부산 아이파크를 비롯해 승격 경쟁권에 있는 서울 이랜드(승)·수원FC(무)·김포(무)에 패배하지 않는 압도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직전 라운드, 23일 청주 원정에서는 먼저 2골을 내줬으나 내리 3골을 터뜨리면서 2경기 연속 역전 승리라는 귀중한 기록을 쌓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화성 돌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주인공으로 떠오른 이가 있다. 바로 세르비아 폭격기 페트로프다. 1998년생인 그는 자국 명문 파르티잔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다.

하지만, 2016-17시즌 데뷔 이후 성장 곡선이 다소 더딘 모습이 나타났고, 이후 한 곳에 오랫동안 정착하지 못했다. 벨기에·포르투갈·슬로베니아를 거치며 아쉬운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지난해 자국 리그에 소속된 젤레즈니차르 판체보에서 17경기 5골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국 새로운 도전을 위해 새로운 환경이 필요했고, 올해 화성 유니폼을 입었다.

그렇기에 입단 당시 그를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페트로프는 철저하게 '실력' 하나로 모든 이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늦게 합류한 탓에 동계 훈련을 100% 소화하지 못했으나 빠르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1라운드 대구와 맞대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어진 김해(2라운드·2골), 천안(3라운드·1골), 전남(7라운드·1골)을 상대로 연이어 골 맛을 보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 가장 중요했던 일전인 부산과 홈 맞대결에서는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었던 후반 26분,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짜릿한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또 직전 청주전에서도 1-2로 지고 있던 상황서 투입되어 멀티 골을 터뜨리면서 활짝 웃었다. 벌써 11경기서 7골을 기록하며 K리그2 개인 득점 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페트로프는 화성 보물로 자리하고 있다.

190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페트로프는 공중전에 능할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갖췄다. 특히 상대 수비와 1대1 상황에서 드리블을 통해 균열을 깨는 부분은 상당한 강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세부 지표로도 확실하게 나타난다. 경기당 공중 경합 성공은 1.73개·지상 경합 성공 역시 0.82개로 수준급이다.

과감함과 정확성 역시 그의 장점 중 하나인데 이 역시 수치로 확연하게 나타난다. 평균 슈팅은 1.91개(전체 21위)를 기록하고 있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유효 슈팅 역시 0.73개(전체 29위)로 공격수가 갖춰야 할 미덕과 덕목을 확실하게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페르토프의 득점 순도 역시 상당히 훌륭하다.

현재까지 7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결승 골은 무려 4골로 이를 승점으로 치환하면 홀로 12점을 팀에 선물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활약상에 차두리 감독도 "페트로프는 기회를 정말 잘 만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리그 입성 후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페트로프다. 과연 그는 이런 상승세를 꾸준하게 이어가며 팀의 최종 목표인 K리그1 승격을 이끌 수 있을까.

한편, 화성은 오는 31일 홈에서 배성재 감독의 경남FC를 상대로 리그 4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오마이뉴스

 

▲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MVP로 선정된 화성FC FW 페트로프
ⓒ 한국프로축구연맹

개인 득점 1위로 올라선 페트로프가 13라운드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화성 돌풍 중심으로 활약하는 그가 이번 시즌 끝까지 좋은 모습을 선보이면서 승격이라는 꿈을 이끌 수 있을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화성 페트로프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구조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뽑는 가운데 지난 주말 열렸던 K리그2 13라운드 최고의 별은 화성FC 페트로프가 뽑혔다.

활약상은 확실했다. 페트로프는 지난 23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 청주와 화성의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화성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페트로프는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동점 골을 기록한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화성 돌풍→11G 7골 폭발' 페트로프, K리그2 최고 '킬러'로

이처럼 13라운드 MVP로 선정된 페트로프. 그의 뜨거운 발끝처럼 소속팀 화성 역시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K3리그에서 벗어나 프로화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들은 신임 사령탑 차두리 감독 지휘 아래 나름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차 감독이 추구하는 게임 모델을 바탕으로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였고,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성적이 따라오지 않았다. 39경기서 단 9승에 그쳤으며 패배 역시 17회로 14팀 중 무려 4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순위 역시 10위에 머무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과는 격차가 20점 차이가 나면서 K리그의 높은 현실의 벽을 실감해야만 했던 화성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소 다른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 후 10라운드까지 단 3패만을 허용하며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고, 심지어 최근 7경기에서 무패 행진(5승 2무)을 질주하면서 현재 6승 4무 3패 승점 22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 무패를 달리는 시기에는 선두 부산 아이파크를 비롯해 승격 경쟁권에 있는 서울 이랜드(승)·수원FC(무)·김포(무)에 패배하지 않는 압도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직전 라운드, 23일 청주 원정에서는 먼저 2골을 내줬으나 내리 3골을 터뜨리면서 2경기 연속 역전 승리라는 귀중한 기록을 쌓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화성 돌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주인공으로 떠오른 이가 있다. 바로 세르비아 폭격기 페트로프다. 1998년생인 그는 자국 명문 파르티잔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다.

하지만, 2016-17시즌 데뷔 이후 성장 곡선이 다소 더딘 모습이 나타났고, 이후 한 곳에 오랫동안 정착하지 못했다. 벨기에·포르투갈·슬로베니아를 거치며 아쉬운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지난해 자국 리그에 소속된 젤레즈니차르 판체보에서 17경기 5골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국 새로운 도전을 위해 새로운 환경이 필요했고, 올해 화성 유니폼을 입었다.

그렇기에 입단 당시 그를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페트로프는 철저하게 '실력' 하나로 모든 이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늦게 합류한 탓에 동계 훈련을 100% 소화하지 못했으나 빠르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1라운드 대구와 맞대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어진 김해(2라운드·2골), 천안(3라운드·1골), 전남(7라운드·1골)을 상대로 연이어 골 맛을 보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 가장 중요했던 일전인 부산과 홈 맞대결에서는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었던 후반 26분,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짜릿한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또 직전 청주전에서도 1-2로 지고 있던 상황서 투입되어 멀티 골을 터뜨리면서 활짝 웃었다. 벌써 11경기서 7골을 기록하며 K리그2 개인 득점 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페트로프는 화성 보물로 자리하고 있다.

190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페트로프는 공중전에 능할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갖췄다. 특히 상대 수비와 1대1 상황에서 드리블을 통해 균열을 깨는 부분은 상당한 강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세부 지표로도 확실하게 나타난다. 경기당 공중 경합 성공은 1.73개·지상 경합 성공 역시 0.82개로 수준급이다.

과감함과 정확성 역시 그의 장점 중 하나인데 이 역시 수치로 확연하게 나타난다. 평균 슈팅은 1.91개(전체 21위)를 기록하고 있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유효 슈팅 역시 0.73개(전체 29위)로 공격수가 갖춰야 할 미덕과 덕목을 확실하게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페르토프의 득점 순도 역시 상당히 훌륭하다.

현재까지 7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결승 골은 무려 4골로 이를 승점으로 치환하면 홀로 12점을 팀에 선물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활약상에 차두리 감독도 "페트로프는 기회를 정말 잘 만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리그 입성 후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페트로프다. 과연 그는 이런 상승세를 꾸준하게 이어가며 팀의 최종 목표인 K리그1 승격을 이끌 수 있을까.

한편, 화성은 오는 31일 홈에서 배성재 감독의 경남FC를 상대로 리그 4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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