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주전 2루수 제이슨 킵니스(30)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킵니스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킵니스의 부상으로 이날 디트로이트전에 2루 에릭 곤잘레스, 3루 호세 라미레즈를 내보냈고, 트리플A에서 3루수 지오반니 우셀라를 콜업했다.
MLB.com에 따르면, 킵니스는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 도중 3회에서 체크 스윙으로 땅볼을 때리면서 부상을 입었다. 브래드 마일스 클리블랜드 코치는 “킵니스가 타구를 치고 뛰던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킵니스가 부상을 입었을 때 ‘걸을 수 있다’고 했다. 경미한 부상이지만 부상자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킵니스는 최소 10일 동안 결장한다.
제이슨 킵니스가 10일(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킵니스의 부상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지난 3월 13일 시범경기 시즌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해 4월 22일에야 복귀했다. 킵니스는 올 시즌 타율 0.232 254타수 59안타 8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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