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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 /AFPBBNews=뉴스1
토트넘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감독이 강등권 탈출에도 잔류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애스턴빌라와 원정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성적 9승10무16패(승점 37)를 기록하고, 리그 18위에서 17위로 뛰어올랐다.
대신 웨스트햄(9승9무17패·승점 36)이 강등권인 18위로 떨어졌다. 앞서 웨스트햄은 같은 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맞아 0-3 대패를 당했다. 상대 골대를 4번이나 맞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빌라전에서 승리, 잔류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2분 코너 갤러거의 기습적인 중거리 골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후 공격을 몰아붙였다. 곧바로 주앙 팔리냐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전반 25분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헤더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후 토트넘은 승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내주긴 했으나 승점 3을 가져가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토트넘은 지난 달 울버햄튼전에서 올해 첫 승을 거둔 뒤 2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귀중한 승리에도 데 제르비 감독은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 손에 땀을 쥐는 잔류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날 영국 통신사 로이터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빌라전 승리 이후 "우리는 울버햄전 이전의 상황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2연승을 했다고 해서 기뻐할 수는 없다"면서 "계속 같은 정신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현재로선 좋은 소리를 듣고 싶지 않고 온전히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이전처럼 똑같이 압박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남은 일정은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 첼시, 에버턴을 상대한다. 첼시전이 부담스럽지만 남은 두 팀은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만한 하위권 전력이다. 반면 웨스트햄은 아스널, 뉴캐슬, 리즈를 만난다. 아스널은 리그 1위, 뉴캐슬 역시 정상급 전력을 갖췄다.
그런데도 데 제르비 감독은 "축구는 매주 바뀔 수 있다. 울버햄튼을 만나기 전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절박함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다시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역할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스스로를 믿게 하고,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라면서 "열정을 보여주면서 우리의 가치, 겸손, 그리고 자부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데 제르비 효과는 분명하다. 이제 토트넘은 강등 걱정이 아닌 잔류 희망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 역시 "데 제르비는 부임 첫 경기에서 선덜랜드에 패했고, 두 번째 경기 브라이튼전에선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가슴 아픈 순간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부진하고 부상으로 타격받은 토트넘 스쿼드에 빠르게 믿음과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고 칭찬했다.
기뻐하는 토트넘 팬들.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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