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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산 970호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전 20연승으로 이끌었다.
알나스르는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사우디 프로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알힐랄을 2-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알나스르는 정규리그 16연승을 달리며 승점 79를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알힐랄(71)과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셈이다. 정규리그 16연승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4연승까지 더해 공식전 20연승 질주다.
승부의 분수령은 호날두였다. 전반 31분 주앙 펠리스가 올린 왼쪽 코너킥을 골지역 왼쪽에서 번쩍 솟아오른 호날두가 헤더로 방향을 바꿔 오른쪽 골대 상단에 꽂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번 득점으로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리그 시즌 25호 골과 개인 통산 970호 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프로 무대 827골에 포르투갈 대표팀 143골을 더한 수치로, 1천 골까지는 30골만 남았다.
알나스르는 후반 45분 킹슬리 코망의 추가골이 더해지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이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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