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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하성이 드디어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노버스파크에서 진행된 2026 마이너리그 더블A 몽고메리 비스킷츠(템바페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으로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1월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빙판길을 걷다가 넘어져 오른 중지 힘줄 파열이라는 악재가 닥쳤다. 바로 수술을 받았고, 2년 연속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김하성은 재활에 매진했고, 팀 예상보다 빠르게 재활 경기에 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2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6회 교체됐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김하성이 애틀랜타 합류를 향한 중요한 단계를 밟았다. 첫 실전에서 2타수 1안타 도루 1개를 기록했다. 또한 유격수로 5이닝을 소화하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다"라며 "애틀랜타는 스프링 트레이닝 초반과 비슷하게 출전 시간을 늘리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하성이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애틀랜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비에서 다재다능함과 높은 야구 지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야 안정화는 물론 공격에서도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빠른 발과 주루 센스는 애틀랜타 타선에 활력을 넣어줄 것이다"라며 "출루 능력과 득점 기회를 만드는 능력 덕분에 가치 있는 자원이었다. 수비에서는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성으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내야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라고 극찬했다.
건강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4년을 뛰며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타율 0.242를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152경기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타율 0.260 OPS 0.749로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믿고 1년 2000만 달러(약 297억)를 투자했다.
스포팅뉴스는 "김하성은 기록 외적으로도 꾸준함과 에너지로 존중받는 존재다. 여러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은 애틀랜타가 로스터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재활 경기 초기 결과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준비시킬 계획이다. 김하성이 이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즉각적인 전력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의 복귀는 이미 균형 잡힌 전력을 더욱 강화하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에 안정성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는 최근 3연승과 함께 22승 9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자리하고 있다. 2위 마이애미 말린스(15승 16패)와 게임차는 무려 7경기.
김하성이 애틀랜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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