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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삼성 미야지. 2026.03.29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게 본 모습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의 최근 활약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한때 교체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투수는 이제 필승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입단 당시 최고 158km를 찍는 포크볼러로 기대를 모았던 미야지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구속도 제대로 안 나오고 제구가 흔들리며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10일 대구 NC 다이노스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삼성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NC는 구창모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미야지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10 /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이게 본 모습이다. 캠프 때는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고 시범경기에서는 밸런스를 맞추는 단계였다”며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될 필승조다. 아시아쿼터 불펜 투수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미야지 역시 부진의 이유를 냉정하게 돌아봤다. 그는 “작년과 다른 환경에서 몸을 만드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시범경기에서 흔들린 이유도 분명했다. 그는 “공이 높게 뜨고 제구가 안 되니까 스트라이크 존에 넣으려고 하면서 오히려 더 안 좋아졌다”며 “코치님과 수정하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된 공을 던지고 있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본 궤도에 올라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미야지 064 2026.04.02 / [email protected]
조급함도 있었다. “구속이 안 나오니까 스스로 조급해졌다. 그런데 주변에서 괜찮다고 해줘서 마음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했다.
환경 변화 역시 변수였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그는 2만 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던지는 경험이 낯설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미야지는 “마운드에 올라가기 전 팬들의 함성이 들리면 오히려 더 기합이 들어간다. 작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올라가게 된다”고 말했다.
동료들의 도움도 컸다. 그는 “멘탈이 흔들릴 때 포수와 야수들이 많이 도와줬다. 덕분에 팀 분위기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마운드에서 포효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도 그만큼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다. 그는 “이제는 팀에 어느 정도 스며든 것 같다”고 웃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미야지 065 2026.04.02 / [email protected]
미야지의 잠재력을 먼저 알아본 인물도 있었다. 삼성 퓨처스팀 감독과 1군 투수 코치를 지낸 오치아이 전 주니치 드래건스 2군 감독이다.
미야지는 “직접적인 친분은 없지만 지난해 2군에서 던질 때 모습을 보고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시범경기 때 안 좋았을 때 이우일 매니저를 통해 ‘가지고 있는 공이 좋으니 믿고 던지라’는 말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제 막 본 궤도에 오른 미야지. 하지만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지금이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
의심을 지우고 신뢰를 얻은 투수. 미야지는 이제 삼성 불펜의 핵심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OSEN DB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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