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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박지현이 WNBA 명문 LA 스팍스와 계약했다.
박지현의 에이전시인 에픽스포츠는 박지현이 15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명문 LA 스팍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루키 계약이다.
LA 스팍스는 콤보 가드+스윙맨 역할을 할 벤치 자원을 찾았고 박지현을 적임자로 선택했다.
2023-2024시즌 우리은행의 플레이오프 우승에 기여한 뒤 FA자격을 얻은 박지현은 우리은행을 비롯한 국내 구단과 계약하지 않고 WNBA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질랜드, 스페인(2부) 등을 거치면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박지현은 WNBA 구단과 계약하며 최고의 무대에 오르고자 하는 꿈에 한발 다가섰다.
박지현은 15일 미국으로 출국해 20일부터 시작되는 LA 스팍스의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일단은 트레이닝 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쳐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1차 목표다.
에픽스포츠 김병욱 대표는 "WNBA 4개 팀과 소통하며 고민한 끝에 LA 스팍스와 계약을 결정했다. LA 스팍스는 어느 팀보다 박지현 선수의 실력을 인정했으며 콤보가드와 윙 자원으로 꼭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LA는 한국 교민들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많은 응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WNBA는 4월 26일 시범경기가 시작되며 5월 9일 코네티컷 선과 뉴욕 리버티의 경기를 시작으로 레귤러시즌에 돌입힌다. LA 스팍스는 5월 11일 라스베이거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 가운데 WNBA 정규리그 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정선민(시애틀 스톰),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뿐이다. 김계령(피닉스 머큐리), 고아라(LA 스팍스)는 시범경기에 출전했으나 개막 엔트리에 들지는 못했다.
2022년에는 강이슬(KB스타즈)이 워싱턴 미스틱스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맺었지만, 개막 엔트리에까지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사진제공=에픽스포츠
정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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