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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신경전을 펼치는 멕시코와 포르투갈. ⓒ AP=뉴시스
[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서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개최국 멕시코가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과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멕시코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바노르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5위)과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이날 미국을 5-2로 대파한 벨기에와 4월 1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에서 활약하는 라울 히메네스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포르투갈 골문 공략에 나섰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멕시코는 볼 점유율(66.4%-33.6%)에서 우위를 점했고, 슈팅 수에서도 10-7로 앞섰지만 끝내 포르투갈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6분 포르투갈 곤살루 하무스(파리 생제르맹)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아찔한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이날 경기서 유효 슈팅 1개에 그친 멕시코는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훌리안 키뇨네스(알카다시아)가 올린 크로스를 아르만도 곤살레스(과달라하라)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양 팀 모두 헛심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포르투갈의 베테랑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명단서 제외됐다.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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