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음이 좀 편하고 대화가...”
올해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한 베테랑 우타자 안치홍(36)은 어느 팀에서든 최고참으로 분류되는 나이, 연차에 이르렀다. 그런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둥지를 튼 키움은 리그에서 젊은 선수가 1군에 가장 많은 팀이다. 30대 중~후반 베테랑과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가 많은 게 특징이다.
올해도 키움 내야는 젊은 선수들이 이끌어간다. 2년차 어준서와 신인 박한결이 일단 주전 키스톤으로 시즌에 들어간다. 주전 중견수 이주형에 포수 김건희까지. 센터라인이 전원 20대 초~중반이다.
외국인타자 트렌턴 브룩스는 일단 1루로 출발하고, 코너 외야 두 자리를 놓고 베테랑 이형종과 임지열, 박찬혁, 박주홍, 추재현이 경쟁하고 있다. 이형종을 빼면 전부 젊은 선수다. 지명타자만 안치홍에게 주어질 전망이다.
안치홍은 시범경기서 주로 지명타자로 나가지만 스프링캠프부터 줄곧 수비훈련도 해왔다. 젊은 선수들과 땀을 흘려왔다. 그는 23일 시범경기 잠실 LG 트윈스전을 마치고 키움 젊은 선수들을 두고 “다가오지는 못하는 것 같고요, 제가 지나가다 그냥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안치홍은 고참이지만,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는 아니다. 게다가 첫 시즌이다 보니 아직 약간의 데면데면(?)함이 남아있는 듯하다. 그는 “솔직히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다른, 새로운 게 많다. 나도 내가 해온 게 정답이 아니라 그 친구들 하는 것도 보고, 얘기도 해보고 그러면서...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그래도 항상 젊은 선수들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안치홍은 “아무래도 한 시즌을 하면서 힘든 부분이 있으면 내가 조금 얘기해줄 수 있는 부분은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웃다니 “지금은 그냥 딱 적당하게만 물어본다”라고 했다. 자신이 더 다가가는 이유다. 박찬혁과 김건희가 타격 관련해서 안치홍에게 조언을 구한 적이 있었다고.
사실 안치홍은 한 살 터울의 형 서건창(37)이나 최고참 최주환(38)이 훨씬 편하다. 조직에서 나이 먹고 고참이 되면 자신보다 한참 어린 사람보다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편한 법이다. 서건창과 최주환 얘기가 나오자 표정부터 밝아졌다.
안치홍은 “아무래도 계속해서 같은 시대에 해왔기 때문에...어떤 얘기를 해도 맞는 부분이 있죠. 오히려 저희끼리 의지하고 대화가 많이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이 좀 편하죠”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안치홍으로선 서건창이 최근 손가락 부상으로 개막 후 1개월간 이탈하는 게 안타까울 듯하다. 안치홍의 좋은 말벗이 사라지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팀 전력만 봐도 서건창이 1~2루를 맡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크다.
김진성 기자
먹튀검증, 스코어게임, 다음드, 로하이, 올스포츠, 토토, 먹튀폴리스, 총판모집, 네임드, 슈어맨, 가상축구, 네임드달팽이, 라이브맨, 먹튀레이더, 네임드, 사다리분석, 알라딘사다리, 프로토, 해외배당, 네임드사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