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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버금가는 인성이다.
미국 야구 대표팀의 주전 1루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행동이 현지에서 화제다.
하퍼는 메이저리그 15년 차 베테랑 선수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필라델피아를 거쳐 올스타 8회 선정, 실버슬러거 4회 수상, 내셔널리그 MVP 2회 수상이라는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통산 성적은 1785경기 타율 0.280 363홈런 1051타점 1154득점 OPS 0.906이다.
하퍼는 올해 필라델피아에서 8 번째 시즌을 앞두고 이번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했다. 다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7경기에서 타율 0.214(28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OPS 0.624를 기록했다.
대회 내내 타격 부진을 겪었지만, 결승전에서는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하퍼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최종전에서 팀이 0-2로 뒤진 8회 말, 중견수 방면으로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미국은 9회 초 결승점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고, 최근 두 번의 WBC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무르는 굴욕을 당했다.
미국 선수들은 뼈아픈 패배에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경기 직후 진행된 메달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받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떠나기도 전에 목에 건 메달을 곧바로 빼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가운데 하퍼의 예상 밖 행동이 화제가 됐다. MLB 네트워크 기자 존 모로시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하퍼는 베네수엘라 선수단 쪽으로 걸어가 악수를 청했다. 일부 베네수엘라 선수들과는 포옹도 했다.
미국 '클러치 포인트'는 해당 장면을 두고 "고통스러운 패배에도 불구하고, 하퍼는 모범적인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었다"라며 "하퍼의 스포츠맨십에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품격 있는 행동이다. 진정한 존중을 보여줬다", "아주 멋진 제스처였다", "요즘 보기 드문 스포츠맨십이다", "잘했다, 하퍼. 이것이 USA 야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누구와 마찬가지로 금메달을 원한다. 하지만 결국 그들이 해냈다. 베네수엘라가 이겼다. 그들이 해낸 일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그들은 열심히 싸웠고 훌륭한 경기를 했다. 나는 베네수엘라 선수들을 깊이 존중한다"라고 말하며 존중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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