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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 WBC SNS
[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부상 탓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엔트리에서 빠진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송성문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슬론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시범경기’에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의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23일 LA 다저스전(대타 출장/2타수 무안타 1삼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볼넷을 골라 첫 출루에 성공했다.
송성문은 0-0 맞선 1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했는데 바깥쪽 높게 들어온 직구에 헛스윙 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첫 출루는 3회 이뤄졌다. 0-3 끌려가던 3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불펜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와 마주했다. 100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골라낸 송성문은 5구째 바깥쪽 높게 형성된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보며 볼넷 출루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2-6 뒤진 6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대타 호세 미란다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우려했던 부상 여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송성문은 2026 WBC 최종 엔트리 승선이 유력했지만, 지난 1월 타격 훈련 중 내복사근을 다쳐 이달 초 발표된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시 훈련 재개까지 4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일본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애리조나로 이동해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류지현 감독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을 부상으로 동시에 잃었다.
그런데 최근 송성문이 MLB 시범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 일각에서는 ‘대표팀을 피하려는 의도 아닌가’라는 오해의 시선도 있다. 또 대표팀 추가 합류 가능성도 떠올랐다. 3루수와 2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송성문이 엔트리에 합류한다면 큰 힘이 된다.
현실적으로 송성문 합류 가능성은 희박하다.
본인도 현지 취재진 앞에서 “이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민폐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 엔트리도 제출한 상태라 갑작스러운 부상자 발생이 아니라면 수정도 어렵다. 무엇보다 지난 1월부터 손발을 맞추며 훈련을 해왔던 만큼 송성문 합류를 위해 갑자기 누군가를 빼는 것도 어렵다.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MLB에 데뷔하는 시즌인 만큼 소속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많다.
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송성문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진출 꿈을 이뤘다. 송성문은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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