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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12년 317억원 계약이다.
한화 이글스와 노시환(26)의 11년 307억원 계약은 2027년부터 2037년까지다. 올 시즌 계약은 이미 일반 연봉협상으로 완료했다. 10억원이다. 지난해 3억3000만원을 받았던 타자가 단숨에 10억원 고지를 밟은 게 큰 화제였다. 그러나 이번 307억원 초대박으로 그건 아무 것도 아니었다는 게 밝혀졌다.
결국 노시환은 지금부터 한화와 12년 317억원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다. 올 시즌 후에는 사실상의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시도를 허락했다. 물론 실제로 1년 10억원 계약 직후, 11년 307억원 계약 이행 직전이니 옵트아웃은 아니다. 그리고 한화는 그마저도 FA 선언 없이 보류권을 가진 채 포스팅을 한다는 전제조건을 약속 받았다. 국내에선 절대 타 구단에 안 빼앗기겠다는 의지다.
노시환이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한다면 야무지게 12년 317억원을 챙긴다. 더 놀라운 건 이 두 건의 계약을 마쳐도 38세 시즌을 앞둔다는 점이다. 노시환은 젊은 클러치히터에 공수겸장 3루수지만, 내구성도 좋은 선수다.
다시 말해 38세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대형계약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노시환은 지난해 전 경기에 나갔고, 2023~2024년에도 131경기, 136경기에 각각 나갔다. 3년 연속 130경기 이상 나가는 건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노시환이 조금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도 경기에 출전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 자체를 칭찬하기도 했다.
참고로 최정(39, SSG 랜더스)이 38세 시즌을 앞둔 2024-2025 FA 시장에서 4년 110억원 계약을 맺었다. 노시환도 307억원 계약을 마치고 대형계약을 맺지 말라는 법이 없다. 이미 300억원을 찍은 선수이니, 내구성, 능력치가 많이 떨어지지만 않다면 100억원대 계약은 손쉽게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노시환은 이번 307억원 계약 한 방으로 역대 FA, 비FA 다년계약 누적금액 순위표에서 1위에 올랐다. 302억원의 최정을 제쳤다. 사실 최정을 제칠 선수도 거의 안 보인다. 양의지(39,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후 2년 42억원 계약을 포기하고 FA 계약을 새롭게 맺어도 현재 노시환과 최정을 제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역대 다년계약 누적금액 상위권에 20대 선수는 거의 안 보인다.
즉, 노시환이 12년 뒤 2038시즌에 다시 한번 다년계약을 맺으면 KBO리그 다년계약 역사에서 역대급 재벌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대신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은 접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결국 노시환의 올 겨울 선택이 KBO리그 다년계약의 역사를 바꿀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도전이냐 안정이냐.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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